[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애정 가득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8일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공식 계정을 통해 "왔다 내 도파민!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특별한 시간! 7월의 월간 이효리와 함께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허리와 어깨를 끌어안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꾸밈없는 편안한 캐주얼 착장으로 라디오 코너를 함께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서로 닮은 미소를 지어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라디오에서 이상순은 이효리를 향해 "결혼 후 토크쇼에 나가 나에 관한 이야기가 많지 않냐? 그래서 나는 대중에게 백수에다가 집에서 띵가띵가 하는 남편이 됐다.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사람이 인식이 그렇게 된다. 그런데 나도 나름 바빴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고 이에 이효리는 "사과한다. 나에게 서운한게 있었나보다"고 받아치면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10년간 신혼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헤 9월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해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