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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BTS' 대한민국 월드 클래스 조합 소름! 우정 첫 공개...“해피 벌스데이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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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BTS 대한민국 월드 클래스 조합 소름! "해피 벌스데이 SON"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을 빛내는 슈퍼스타들끼리 뭉쳤다.

방탄소년단(BTS) 서브 보컬 뷔는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뷔는 손흥민과 유명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손흥민 위에 "HBD"이렇게 적었다. 7월 8일이 생일인 손흥민을 위한 'Happy BirthDay'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세 사람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흥민, 조성진, 뷔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복장에 꾸밈없는 표정까지, 그들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손흥민은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우정을 인증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의 만남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아시아 축구 역사상 손흥민만큼의 스타성을 가진 축구선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고대하던 우승까지 달성하면서 손흥민의 위상은 훨씬 높아졌다. BTS의 뷔 역시 슈퍼스타다. 세계적인 보이그룹인 BTS의 일원이다. 손흥민은 평소 음악을 자주 듣는 것으로 유명한데 손흥민이 제일 좋아하는 그룹 중 하나다 BTS다. 손흥민은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묻는 질문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TS를 제일 좋아한다고 답한 뒤 최근에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란 곡을 즐겨 듣고 있다며 팬들에게 추천까지 해줄 정도다.

하지만 BTS와 손흥민의 인연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생일까지 챙겨주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래 전부터 인연을 이어왔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뷔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팬으로 워낙 유명하고, 두 사람도 사적으로 인연을 이어갈 정도로 우정이 진하다. 한편 손흥민은 이제 곧 토트넘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2025~2026시즌을 준비한다.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인 토마스 프랑크와의 대화를 진행한 뒤에 자신의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손흥민을 향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 1년 뒤에 진행될 월드컵도 손흥민에게는 행선지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고려사항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