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주식회사 및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와 함께 공공기관 이에스지(ESG) 경영의 선도적 이행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박용철 한국스포츠레저 대표이사가 자리해 체육공단과 자회사의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보유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경영 실천(E), 사회적 책임 이행(S), 투명한 지배 구조(G)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탄소중립 실현,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반부패·청렴 실천 등 이에스지(ESG)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한국스포츠레저의 출범에 따른 체육진흥투표권사업 공공위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에스지(ESG)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
하 이사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모회사와 자회사가 한마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내 이에스지(ESG) 경영 정착을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의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