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의미심장한 SNS를 남겼다.
류준열은 8일 자신의 계정에 "사랑할 줄 아는 것과 받는 것"이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준열은 편안한 팬츠와 티셔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자신이 애정하는 카메라를 들고 차를 마시며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에서 힐링이 느껴진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혜리와 7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후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혜리는 "재밌네"라고 류준열과 한소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고, 한소희는 환승연애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류준열과 한소희는 2주 만에 결별했다.
이 게시물은 그런 히스토리를 가진 류준열이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 이후 올린 것이란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혜리와 우태는 영화 '빅토리'에서 춤선생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고 알려졌다. 양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열애설은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이에 류준열이 남긴 글은 여러가지 해석을 불러오고 있다.
류준열은 라이카 카메라 애호가로 최근 독일 베츨라에서 열린 '라이카 100주년 글로벌 행사'에 참석해 직접 M시리즈 카메라로 시잔을 촬영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