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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새 얼굴 효과를 톡톡히 봤다. 1995년생 저메인 료가 A매치 데뷔전에서 무려 4골을 꽂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조했지만, 일본은 홍콩을 6대1로 제압했다. 경기 뒤 모리야스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짧은 준비 시간이었지만 모두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지친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뛰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가능하면 그라운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기존) 대표팀과의 격차를 직접 느낄 수 있던 것은 대표팀 전체 기량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에 기용의 선택지를 늘려줬다"고 말했다.
일본의 이번 대회 두 번째 상대는 중국이다. 두 팀은 12일 격돌한다. 하지만 역시나 최고 관심사는 15일 펼쳐지는 대한민국과의 최종전으로 쏠린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현장을 찾은 외신 기자가 관련 질문을 했을 정도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봤다. 한국의 완승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는 "한국에 오랜만에 왔다. 한국과 중국의 대결을 봤다. 한국은 스피드가 좋고, 좋은 팀이다.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계했다. 나가토모는 일본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그는 2010년 남아공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대회까지 네 차례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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