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혼' 김정난이 10년 전 장만한 혼수를 공개했다.
9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정난 10년 전 장만한 혼수부터 쌓아두고 쓰는 쟁여템까지 대방출 (+부모님 유품) I 배우 김정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정난은 "댓글을 보니 제가 쓰는 물건들에 관심이 많으시더라. 오늘 소개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난은 즐겨 먹는 커피, 팬들이 선물해준 앞치마, 천연 펄프로 만든 스펀지, 서리태 등을 소개했다.
특히 김정난은 즐겨 먹는다는 검은콩의 구입처에 대해 "경북 문경에서 농사 지은 서리태를 먹는다. 타작한 거 아는 분 통해서 바로 예약해서 가지고 온다. 엄청 많이 사서 박미선 언니 등등 몇명과 나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정난은 평소 먹는 다양한 영양제와 가지고 있는 그릇을 소개했다.
이때 김정난은 소유하고 있는 그릇들에 대해 "우리 팬클럽 팬분들이 제 생일때마다 그릇 시리즈를 선물해주셨다. 시리즈별로 다 가지고 있다. 시집갈 때 혼수해가라고 해주신거다. 혼수 장만을 팬준들이 해주신거다. 시집가서 쓰라고 했는데 혼자서 잘 쓰고 있다. 너무 섭섭해하지 말아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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