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부친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서울행정법원은 4월 A씨를 내세워 출국 금지를 풀어달라는 B씨의 요청을 기각했다.
B씨는 2022년 9월부터 1년 5개월간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 사기를 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금액은 무려 29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에게는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그러자 B씨는 차남인 A씨가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이유로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B씨는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고 국내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차남이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 해외 도피 우려가 없다. 출국금지로 회사 경영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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