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회동을 가졌다.
민아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해피버스데이 마이 걸스데이. 2025. 07.09"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아 소진 혜리 유라가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데뷔한지 벌써 15년이나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한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수많은 걸그룹들이 활동 기간에는 물론, 팀 활동 중단 혹은 해체 이후에도 수시로 불화설에 휘말리곤 하는데 걸스데이는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과시한 것이다.
특히 걸스데이는 최근 민아가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 11월 결혼을 결정했다.
온주완은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변치않게 아끼고 소중히 다루겠다. 민아씨 팬분들,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씨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항상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민아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 저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