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로메로는 2027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이번 여름이 매각의 적기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1120억원)선이었다.
Advertisement
로메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이야기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정말 뛰고 싶다. 라리가의 많은 경기를 보는 걸 좋아하고, 스페인에서 뛰는 동료들도 많다. 내가 뛰고 싶은 리그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Advertisement
그는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 7골을 터트렸다. 로메로는 불필요한 태클로 인한 '경고 남발'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그는 기량만 놓고 보면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라는 평가에 이견이 없다.
Advertisement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침묵해 뒷말이 무성했지만 의도가 있었다. 로메로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공식 선임하자 불과 56분 후 자신의 SNS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아쉬움이 가득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풋볼런던'은 당시 '이는 토트넘에서 프랭크 감독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로메로 측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SNS 글의 타이밍은 프랭크 감독에게 무례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어쩌면 그게 요점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려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의도인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 제임스 매디슨 등이 휴가를 끝내고 9일 토트넘 훈련장에 등장했다. 손흥민은 10일 토트넘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로메로도 곧 합류한다. 1992년생 손흥민과 1998년생인 로메로의 입장은 또 다르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지만, 토트넘이 올해 초 1년 옵션을 발동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 1년 늘어났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로메로와 면담을 통해 새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물론 그 길은 엇갈릴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