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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를 받은 경찰은 하노이에 위치한 마을 3곳과 풍쿵 시장에서 불법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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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이들은 돼지 중개인들로부터 병들거나 죽어가는 돼지를 사들여 불법으로 도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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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매달 7000~8000만동(약 370만~420만원)의 불법 이익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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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검사 결과, 이들이 판매한 돼지고기 중 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이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 교역도 즉시 중단되게 되어있다.
다만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된 돼지고기나 가공품을 익혀서 섭취하면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전체 유통망을 추적해 수사할 방침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수의학 검사 도장과 원산지가 명확한 돼지고기만 구입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도축이나 안전하지 않은 식품 판매를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