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현정이 일상을 전했다.
10일 고현정은 "악 이거 뭐야. 숨이 따끔 따끔"이라면서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스케줄을 위해 이동 중인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때 집을 나서는 고현정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는 이날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불볕 더위 때문.
숨이 막힐 정도의 뜨거운 햇볕에 놀란 고현정은 "이게 뭐냐"며 손으로 입을 막는 뒤 황급히 차로 이동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 같은 더위에도 고현정은 바로 차에 탑승하지 않은 채, 누군가를 발견하자 "고생하십니다"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서 그의 착한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고현정은 이날의 의상 콘셉트가 레드와 화이트 인 듯 깔맞춤 패션을 선보이며 가녀린 각선미까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고현정은 건강 회복 후 지난 1월 '사마귀'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 2월 촬영을 무사히 끝낸 고현정은 현재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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