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팔꿈치 굴곡근 부분 손상.
올시즌 지독한 부상 악령에 우는 KIA 타이거즈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투수 윤영철이 팔꿈치 이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KIA는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윤영철의 병원 검진 사실을 알렸다. 윤영철은 8일 열린 한화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2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한 끝에 패전 멍에를 썼다.
KIA 설명에 따르면 윤영철은 그 경기 후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그리고 상태를 체크하다 10일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병원으로 향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 등에서 좌측 팔꿈치 MRI 검진을 실시했다. 정확성의 위해 교차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굴곡근 부분 손상. 윤영철은 당분간 재활 치료에 몰두해야 한다. 4주 후 재검진 예정이다. 다시 말해 최소 한 달은 이탈이다. 그리고 한 달 후 팔 상태가 괜찮으면 다시 복귀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
KIA는 올시즌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곽도규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굿이라도 해야할 판. 주전 뿐 아니라 윤도현, 박정우 등도 장기 이탈 중이다. 이번 대전 3연전에서는 꿋꿋하게 버티며 투혼을 발휘하던 베테랑 최형우까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결장중이다.
한편, 윤영철은 올스타전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윤영철은 나눔 올스타 감독 추천 선수인 올러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가기로 했었다. 올러도 팔꿈치 이상으로 윤영철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됐는데, 윤영철 역시 동료 성영탁에게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양보하게 됐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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