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혜진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600만원을 플렉스 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미슐랭 레스토랑 갔다 하룰라라 궁전 갈 뻔"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풍자와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에 하나 뿐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찾았다. 해당 레스토랑은 자연주의 철학으로 노르딕 식재료 중심의 요리를 강조, 모든 재료는 직접 재배한다고.
두 사람은 미리 예약한 프라이빗 룸으로 향했고, 잠시 후 기다리던 음식이 등장했다.
첫 번째 아뮤즈 부시로 랑구스틴 집게살 샐러드가 등장, 이를 본 풍자는 "다육이를 가지고 오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허브와 절인 사과의 상큼함과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에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셰프 스타일 캐비어에 두 사람 모두 진실의 미간을 선보였다. 또한 발효된 씨앗, 고기, 허브 등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숙성 해바라기씨와 소고기에 이어 네 번째 아뮤즈 부시로 생 가리비가 나왔다. 바다의 단 맛과 봄꽃 향, 아삭한 채소의 신맛이 조화를 이룬 요리에 한혜진과 풍자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등장한 메인 요리. 찐 북극 송어를 맛 본 풍자는 너무 맛있어서 충격을 받은 듯 화들짝 놀랐다. 이어 노르웨이 랍스터, 랑구스틴에 이어 추가로 나오는 코스 요리들. 두 말하면 입 아픈 미슐랭 3스타의 맛에 두 사람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세상에서 먹어 본 디저트 중 제일 맛있다"며 디저트에 극찬을 쏟아내며 식사가 마무리 됐다.
그때 담당 매니저는 영수증을 한혜진에 건넸고, 촬영일 기준 한화 600만원 이상 나온 밥값. 이에 한혜진은 "언니가 쏜다"며 쿨하게 결제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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