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진주가 하하의 '놀면 뭐하니?' 하차 발언에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10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에는 "오랜만에 사랑하는 동생들과 한잔"이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하는 박진주와 이미주를 기다리며 "다들 '손절했냐'고 하시는데 손절 아니다.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고 했다.
잠시 후 박진주와 이미주가 등장, 하하는 "우리 그날 이후로 처음이냐"며 반갑게 맞았다. 이에 박진주는 "처음이다. 밥을 사주신다고 말로만 백 번 이야기 하시고"라고 했고, 이미주도 "예약한다고 해놓고 잠수 탔다"며 그동안 쌓인 게 많았던 듯 쏟아냈다.
이에 하하는 "솔직히 말해서 이판 누가 깼냐. 재석이 형이 다 깬거다"고 했지만, 박진주와 이미주는 "나는 재석 오빠 사랑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내가 만나자고 했을 때 형이 다음 주라고 하지 않았냐. 내가 추진했냐 안 했냐"고 했지만, 이미주는 "오빠는 추진만 했다. 예약이나 다른 건 다 아무 것도 안 했다"고 해 하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때 하하는 "그게 아니라 지금 '놀면 뭐하니'가 잘 돼가고 있다"고 하자, 박진주는 하하의 멱살을 잡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놀뭐' 하면서 내가 제일 편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박진주는 "나는 (주)우재 오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하하 오빠가 제일 잘 해줬다"던 이미주도 "솔직히 말해도 되냐. 나도 우재 오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하하는 해물찜을 주문 한 뒤, 추가 주문을 하려했지만 사장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 이에 박진주는 "귀신이 든 거 아니냐"며 장난을 쳤고, 이미주는 "진짜 너무 무섭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진주와 이미주는 동시에 비명을 질렀고, 이에 하하는 "그때 이렇게 하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박진주는 "그게 아니라 우리도 눌려 있었다. 우리도 원래 웃긴 애들이다"고 했고, 이미주는 "잘 돼서 좋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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