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는 잔류를 걱정해야 한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대3(21-25 25-27 22-25)으로 패배했다. 전날(9일) 폴란드에 패해 최하위(18위)로 간 한국은 대회 9패(1승) 째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34위. 5위 일본의 벽은 높았다.
1세트 초반 팽팽하게 맞었지만, 중반부터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0-22까지 다시 간격을 좁혀 반격에 나서며 기회를 엿본 한국은 일본의 공격을 막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이다현과 강소휘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5-25에서 상대 속공과 오픈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2세트도 내줬다.
3세트 20-16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일본의 반격에 무너졌다. 내리 7점을 허용하면서 20-23으로 역전을 허용,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야만 했다.
이날 한국은 강소휘가 14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육서영은 10점을 올렸다.
한국은 12일 불가리아(FIVB 랭킹 20위), 13일 프랑스(18위)와 경기만 남겨뒀다. 2경기에서 1승을 챙겨야 탈꼴찌를 바라볼 수 있다. 한국보다 모두 랭킹 순위가 높은 팀으로 쉽지 않은 상대다.
18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칠 경우 2026년에는 VNL의 하부리그 격인 챌린저컵에서 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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