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의 부부싸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9일 선공개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에서는 MC 이현이의 절친인 이혜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어느 날 혜정이가 자기네도 싸운다더라. '남편이랑 당연히 싸워' 하면서 싸운 얘기를 해주는데 듣고 '우리 부부는 저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이 싸울 당시 떡볶이를 같이 먹고 있었는데, 이희준 씨가 떡볶이를 벽에 던졌다는 거다"고 이혜정 이희준 부부의 부부싸움 일화를 폭로했다.
이를 듣던 이혜정은 "아니다. 내가 (떡볶이를)던졌다"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정은 "제가 떡볶이를 좋아한다. 남편이랑 떡볶이를 사왔다가 다음날이 돼서 데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사소해서 왜 싸웠는지 기억도 안 난다"면서 "사소한 단어 하나로 싸웠던 거 같다. 제가 화가 났나 보다. 심지어 벽지를 바꾼 지 얼마 안 됐다"고 싸움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해서 말투가 약간 명령조다. 저는 다정하게 말한다고 하는데, 상대방은 명령조로 말하는 걸로 들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홍림이 "떡볶이 말고 또 다른 거 던진 건 없냐"고 묻자, 이혜정은 "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농구선수 출신이라…"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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