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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라면 끓이며 母 '등짝 스매시' 유발...키도 이해불가 "왜 그런 짓을 해?"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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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민호가 자신만의 '라면 챌린지'를 공개한다. 일상이 스포츠인 '불꽃맨' 민호의 모습에 '91즈' 절친 키는 "왜 저런 짓을 해?"라며 '이해 불가'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꺼지지 않는 '불꽃맨' 일상과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임우일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운동을 마치고 집에 온 민호가 비장한 표정으로 주방에 들어선 모습이 담겨 있다. '불꽃 눈빛'으로 주방을 스캔한 민호는 노란 냄비를 들고 심호흡을 하더니, 냅다 방으로 달려가 샤워를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민호의 행동에 전현무는 "더위 먹었네"라며 의아해하는데, 키 또한 격하게 공감하며 "더울 때 운동하면 안 된다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민호는 "허기진 배를 풍족하게 달래 줄 저만의 라면 챌린지"라며 "빨리 씻고 싶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을 하이브리드로 합친 챌린지"라고 소개한다. 물을 올리고 라면을 넣는 순간 샤워를 시작해, 6분의 제한 시간 안에 모두 끝내는 것이라는 민호의 말에 키는 "왜 그런 짓을 해?"라며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민호의 '라면 챌린지'에 기안84가 "모든 걸 스포츠화 시켜버렸네"라며 웃자, 민호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라고 답한다. 이에 박나래는 "기록에 대한 도파민 중독이 있네요"라며, 라면을 끓이는 것 하나도 평범하지 않은 민호의 일상에 감탄한다.

후다닥 샤워를 마치고 상의를 탈의한 채 주방으로 달려 수프를 투하한 민호는 라면이 보글보글 끓는 사이에 속도를 올려 옷을 같아 입고, 스킨케어까지 마친다. 과연 민호가 '라면 챌린지'에 성공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임우일이 취미인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며 서해 바다 앞에 도착한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다를 바라보던 그는 귀여운 갈매기들을 발견하고 편의점에서 새우 과자를 사 온다. 그가 새우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수십 마리의 갈매기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갈매기 떼에 포위된 임우일의 모습에 기안84는 "'나 홀로 집에'의 비둘기 아줌마 같다"라며 폭소를 터트린다. 임우일이 움직일 때마다 그를 쫓기 시작하는 갈매기들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된다.

벗어날 길이 없는 갈매기의 늪 속에서 용기를 낸 임우일은 새우 과자를 들고 갈매기들을 향해 손을 뻗는데, 이때 예상치 못한 갈매기의 공격(?)을 받는다. 짜릿한 감각에 전율을 일으킨 임우일의 모습을 본 코드 쿤스트는 "기타치는 것 같아요"라고 폭소를 터트린다. 임우일은 "주려고 샀는데 뺏긴 느낌"이라며 당시의 생생한 느낌을 전한다.

갈매기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임우일이 새우 과자 봉지를 가방에 숨기자,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진 갈매기의 태세 전환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갈매기들이) 새우 과자 봉지도 알아보고, 소리도 알아듣는다"라고 하자, 기안84는 "오토바이 뒷자리에도 탈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불꽃맨' 샤이니 민호의 '라면 챌린지' 현장은 오늘(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