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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기안84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을 찾아가 식사를 대접받고, 보답으로 수영장을 청소했다. 젖은 옷을 입고 있는 기안84를 걱정한 한혜진은 가운을 건넸지만, 기안84는 "너무 재수 없지 않냐"며 어색해했다. 그러더니 "못 입는다. 멋있는 거 입으면 몸에 두드러기 난다"며 가운을 벗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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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번은 홍천 별장에 온다는 한혜진의 말에 기안84는 "나도 시골이 좋긴 하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너는 일도 많은데 회사 출근해서 그림도 그려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난 사무실까지 아예 시골로 옮겨버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또 이사하겠네. 이사84. 맨날 이사 가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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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만약에 시언 오빠가 아니고 4~5세 어린 동생들이 전화해도 받아줄 거냐"며 물어봤고, 기안84는 "난 그래도 받아줬을 거 같다. 고맙긴 고맙다. (본인에게 중요한) 고민인데 나한테 이야기해 준다는 게 고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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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