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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명수는 근황을 묻자 "외롭고 힘들고 궁핍하게 지내고 있다. 유재석이 날 버리고 엄한 놈 키워줘서 나 혼자 힘들게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이제는 우뚝 서서 잘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을 향해 "보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유재석도 "많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 보니까 보기 좋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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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재석이가 전화 와서 '잘 지내? 형이 내 욕하고 다닌다며? 하하랑 석진이 형이 그러더라'고 하길래 '어 맞아. 미안해'라고 했다. 증인이 있는데 어떡하냐"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형이 시인해서 나도 '형이 솔직하게 얘기해줬으니까 용서할게. 고마워'라고 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다른 애들은 안 반갑고 너만 반갑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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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무한도전' 영상에서는 연습을 거부하는 박명수와 깐족거리는 유재석의 장면이 나왔다. 당시 박명수는 에어로빅 연습을 더 하자는 멤버들의 말에 "가서 아기 봐야 한다. CD 구워 가서 따로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CD 대신 컵라면 뚜껑을 건네며 깐족거렸고, 폭발한 박명수는 컵라면 뚜껑으로 유재석의 머리를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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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는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다. 진짜 그럴 일도 아니었는데 내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우리는 웃겨야 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면 못 웃기지 않냐"며 유재석 머리 가격 사건에 대해 17년 만에 사과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결론적으로는 다들 또 만나고 다시 이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게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