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뭉쳐야 찬다4'가 전운에 휩싸였다. 박항서와 김남일이 승점 3점을 두고 자존심을 건 '꼴찌 결정전'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15회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박항서의 'FC파파클로스'와 김남일의 '싹쓰리UTD'가 맞붙는다. 이날 패배한 팀은 2라운드 최하위로 확정되는 만큼 그야말로 '벼랑 끝' 한판이 예고됐다.
경기 시작 전 김성주는 "2라운드 꼴찌 결정전"이라며 분위기를 달궜고, 이에 김남일은 "우리 승점이 더 높다. 동급 취급하지 말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현실은 두 팀 모두 아직 '0승' 상태. 승리가 간절한 처지는 똑같다.
박항서는 "무승부가 되면 승부차기로라도 결판내자"고 제안했고 김남일은 "거기까지 안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계석의 안정환과 이동국 역시 두 감독의 자존심 싸움에 한 표를 던지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은 '지는 팀이 꼴찌'라는 사실에 선수들까지 평소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실수를 줄이려는 간절함, 한 골을 향한 집중력이 경기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진짜 멸망전, 끝까지 웃는 쪽은 누구일까. 박항서가 베트남의 전설로 되살아날지 김남일이 '태클의 전설'답게 벼랑 끝 승부를 뒤집을지 관심이 쏠린다.
'뭉쳐야 찬다4' 15회는 13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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