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여름에만 세 번째 유럽 직행 선수를 배출할 J리그 구단이 나올 예정이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 공격수 야마다 신이 셀틱 이적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셀틱은 야마다와 계약하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 양 구단은 일본 대표팀 선수를 이적시키기 위해 150만 파운드(약 27억원)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야먀다는 현재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라고 전했다.
야마다는 지난 2022년 가와사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2024시즌 57경기에서 22골6도움을 기록해 J리그 우수선수상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킨 야마다는 최전방에서 영리하고 힘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야마다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셀틱. 셀틱은 그간 꾸준히 일본 선수들을 영입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등이 셀틱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가와사키는 야마다까지 이번 여름 내보낸다면 올여름에만 무려 세 명의 선수를 유럽으로 보내게 된다. 일본 J리그는 최근 J리그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가와사키 또한 이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이미 다카이 고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곧바로 1군에서 뛰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다카이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는 올해 9월에 만 21세가 될 예정인 유망한 수비수로 190cm가 넘는 키와 탄탄한 피지컬, 제공권을 갖췄다. 패스 능력도 좋아서 빌드업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전진 드리블 등 유망한 수비수들이 갖춰야 할 능력을 두루 갖고 있다. 이미 프로 4년 차로서 경험까지 상당히 쌓아온 다카이는 2022년 가와사키에서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성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일본 대표팀에도 승선해 활약하고 있다. 다카이 외에도 오미나미 다쿠마도 오하이오 루벤(벨기에)으로 이적했다.
다카이, 오하이오에 이어 야마다까지 해외 이적을 앞두며 가와사키를 통해 성장해 유럽으로 향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해외파의 증가로 일본 대표팀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을 기대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는 더 만족스러운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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