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철인 3종' 대회 포디움을 노리며 훈련하는 모습, 하이록스 레이스를 준비하는 '불꽃 투혼'이 눈길을 끌었다.
오전에 장장 6시간 30분의 공복 운동 후 집에 온 민호는 식사 후 30분의 낮잠을 즐긴 후 또 다시 헬스장에서 새로운 운동인 하이록스 대회 준비에 나섰다. 민호는 "오늘 세 탕을 뛰었는데, 가끔 네 탕 까지 뛸 때도 있다"라며 "마지막 목표는 아이언맨이다"라고 밝혔다.
하이록스(HYROX)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미관을 위한 다이어트 보다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조화를 통해 신체 균형과 실속 있는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여럿이 모일 필요 없이 맨몸과 기구만 있으면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종목으로 피트니스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형태의 피트니스 레이싱이다. 8회에 걸친 1㎞ 러닝 사이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시 ▲슬레드 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 등의 종목을 한 차례씩 수행해야 해 '자신과의 싸움'으로 불린다. 개인의 능력과 속도에 맞춰 레이스를 완주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에 경기시간의 제한 없어 신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대 대회가 열린 이래 2024시즌에는 총 63개 대회에 17만5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경쟁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몸집을 키웠다. 현재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인전, 복식(2인), 릴레이(4인 계주)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진 일반 종목, 숙련된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부문으로 나뉘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레이스에는 4000명이 넘는 레이서가 참가하기도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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