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시아 최강 전력' 알힐랄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알힐랄이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영입 계획 일환으로 올여름 새 공격수를 데려올 것이 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두샨 블라호비치와 관련해서는 아직 접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주에 올리 왓킨스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찰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알힐랄은 자타공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최강팀 중 하나다. 사우디 리그 최다 우승 팀이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이기도 한 알힐랄은 사우디의 엄청난 자본력과 함께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 이적으로 시작된 사우디 리그의 대형 영입 러쉬에 알힐랄도 동참했다. 알힐랄은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이마르 등 유럽 수위급 자원들을 영입했다.
영입을 바탕으로 알힐랄은 지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광주를 7대0으로 꺾는 등 엄청난 전력을 과시했다. 최근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여름도 알힐랄의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먼저 유럽 대표 명장 중 한 명인 인자기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대형 영입까지 성사시켰다. 프랑스 대표팀 주전 수비수이자, AC밀란 풀백인 테오 에르난데스를 데려왔다. 우측의 주앙 칸셀루, 좌측에 테오 에르난데스로 구성되는 막강한 수비진을 꾸리게 됐다.
하지만 알힐랄은 만족이 없다. 공격수 영입에도 나섰다. 이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있지만, 더 강력한 원톱을 원하며 블라호비치, 왓킨스 등과 접촉 중이다. 공식적인 입찰에 나선다면 정상급 공격수 영입에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최전방에도 뛰어난 자원을 추가할 알힐랄의 차기 시즌은 더 많은 아시아 팀들을 긴장시킬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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