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 원정에서 아쉽게 패해 2연패 늪에 빠진 충남아산의 배성재 감독이 새로운 외인 공격수의 합류를 고대했다.
충남아산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후반 43분 무고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이랜드전(1대1 무), 수원전(2대3 패)을 묶어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7위에 머물렀다.
배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오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원정팬 앞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팬들에겐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26분 바로우에게 선제실점하며 끌려갔지만, 33분 김종석이 페널티킥 상황에서 빠르게 동점골을 낚았다. 후반 막판까지 인천의 파상공세를 추가 실점없이 막아내던 충남아산은 43분 변준영이 페널티 지역에서 무고사에게 반칙을 범했고, 결국 무고사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아쉽게 승점을 놓쳤다.
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미들 블록에서 라인을 쳐놓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 운영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무고사 투입 이후엔 5-4-1 형태로 바꿨지만,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해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경기 중 제르소와 이학민의 충돌 이후 강하게 항의해 경고를 받은 배 감독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제르소에게)미안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배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수원전과 인천전에서 패한 것이 체급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우리 선수들이 인천 선수들에 비해 (체급이)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방향성이나 준비를 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외인 공격수가 합류하면 활력을 찾아서 승점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부천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인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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