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허성태가 타격감 200%의 액션과 반전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12, 13일 방송분에서 허성태는 '굿벤져스' 대장 고만식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짠내나는 부성애까지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만식은 민주영(오정세)의 계략에 당한 윤동주(박보검)를 구출하고자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차의 추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풍 드리프트로 현장에 도착한 그는, 특유의 레슬링 실력을 살려 쏟아지는 공격을 정면 돌파했다. 적을 제압하고 "동주야 이겼어!"라고 외치는 장면은 짜릿함 그 자체였다.
또한 현실감 넘치는 부녀 케미도 폭소를 자아냈다. 딸 정아(최명빈)의 식탐에 진심으로 당황한 고만식은 "중요한 얘기 하는데 그만 좀 먹어라"라고 호통쳤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부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해외에 있던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웃픈' 전개가 펼쳐졌다. "난 묶었다"는 한 마디에 시청자들은 당황과 폭소를 동시에 경험했고, 허성태 특유의 생동감 있는 표현력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허성태는 묵직한 리더십과 생활 연기까지 넘나들며 '굿보이'의 중심을 잡고 있다. 액션은 물론, 코믹과 감정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진짜 '올라운더'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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