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모델 포스를 뽐냈다.
야노시호는 14일 딸 추사랑과 함께 로마에서 개최된 한 명품 브랜드 전시회를 찾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전시회 입구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 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시회 참석을 위해 화려한 의상을 선택한 엄마와 딸. 이에 현장을 찾은 수많은 사진 기자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이날 야노시호는 화려한 꽃무늬가 그려진 원피스를 착용, 여기에 화이트 백을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추사랑 양은 호피무늬 원피스를 착용,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성숙미를 뽐냈다.
이 과정에서 추사랑 양은 하이힐을 신고 엄마보다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등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모델이 꿈인 추사랑 양은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떨림 없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등 현장을 즐기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집중시켰다.
한편 최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인생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 중인 사랑이가 2차 테스트까지 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추사랑의 1차 테스트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에 스튜디오의 야노시호는 물론 시청자들도 뭉클함을 느꼈다. 결과는 아쉽게도 불합격이었지만, 사랑이에게는 값진 경험이자 성장의 계기가 됐다.
야노시호는 20대 시절 자신의 오디션 일화를 꺼내며 "빛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림자가 있어. 떨어진 다음엔 올라가는 거야"라는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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