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탬파베이 레이스가 위기다. 공교롭게도 전반기 막판 김하성 합류 이후 가파르게 미끄러진 모양새가 됐다.
탬파베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전반기 최종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졸전 끝에 1대4로 패했다.
보스턴과 똑같은 8안타를 쳤음에도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6타수 1안타로 짜임새가 떨어졌고, 선수들의 상황 판단 미스가 여러차례 나왔다.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탬파베이는 50승47패로 AL 동부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AL와일드카드에서는 3위 시애틀 매리너스(51승45패)에 1.5경기차로 뒤져 있다.
반면 보스턴(53승45패)은 2018년 이후 7월 이후 7년 만에 10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동부 3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구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55승41패)에 3경기차, 2위 뉴욕 양키스(53승43패)에 1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
공교롭게도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합류한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이날 보스턴전까지 2승8패로 부진을 보였다. 김하성 합류 직전 순위가 2위였으니, 최근 열흘 동안 두 계단 하락한 셈. 특히 김하성이 출전한 5경기에서는 1승4패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애슬론스포츠는 김하성 합류 직전인 지난 1일 '최근 급상승세를 탄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가세하면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를 향해 전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으나, 탬파베이의 행보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말았다.
김하성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데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고 통증을 일으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캐시 감독은 경기 후 "X검사에서 심각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 내일 그의 상태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1-4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서 다쳤다.
볼카운트 1B2S에서 보스턴 우완 브라이안 베요의 4구째 93마일 싱커가 몸쪽으로 날아들자 김혜성이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 스치듯 맞은 타구는 그대로 김하성의 왼발 안쪽을 강타했다. 김하성은 발을 절룩거리며 타석을 벗어나 홈플레이트 뒤쪽으로 자리를 옮겨 고통을 호소했다. 케빈 캐시 감독과 트레이너 둘이 뛰쳐 나가 상태를 살폈다.
김하성은 일단 해당 타석은 끝까지 소화했다. 5,6구를 연속 볼로 고른 뒤 풀카운트에서 다시 파울 2개를 연속 걷어낸 뒤 9구째 94.8마일 한복판 싱커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도 파울 타구에 또 맞았다. 결국 김하성은 이어진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하성은 복귀전인 지난 5일 미네소타전에서는 7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3루를 훔치다 오른쪽 종아리 경련을 일으켜 이후 3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이날도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여러차례 맞으면서도 투지를 불태웠지만,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보스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은 타율 0.263(19타수 5안타), OPS 0.737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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