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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소규모로 열린 클럽 월드컵을 야심차게 수술했다.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개팀이 참가해 지구촌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변신했다. 첼시가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돈방석에도 앉았다. 첼시는 우승에 따른 상금 4000만달러(약 55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950만달러(1783억원)라는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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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를 제패했다.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초유의 5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그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강인은 결승전에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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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뒤에는 레드카드로 '복수'해 팬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쿠쿠렐라가 몸으로 저지하자, 네베스는 더 이상 참지 않았다. 달려가던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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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렐라의 긴 머리 수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사우샘프튼 잭 스티븐스는 지난 시즌 비슷한 사건으로 퇴장당했다.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2022년 8월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당겼지만 처벌받지 않았다. 오심에 운이 좋았다. 쿠쿠렐라는 계속되는 긴 머리 공격에도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코칭스태프가 엔리케 감독을 뜯어말리고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선수들을 현장에서 끌어내며 상황이 종료됐지만 뒷 말은 무성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