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예능 의남매' 강남의 전 여친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 '강나미 부수러 갔다가 다 털리게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강남의 집에 방문했다. 사유리는 "79년생이니까 마흔 여섯"이라고 나이를 말했지만 강남은 "(한국 나이로는) 마흔 여덟이야"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요즘 한국 나이가 없어졌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 "우리 누나 서른 몇 살에 만났는데 이제 쉰 몇 살이에요 여러분"이라고 소리치자 사유리는 발차기를 하며 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후 사유리는 "내가 아는 사람이 몇 명이더라"면서 강남이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 실명을 언급했고 강남은 "알았다"면서 사유리를 제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은 일본 미야코지마 여행 영상 제작비 내기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남과의 손절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예능 의남매인 강남의 교통사고로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한 방송에서 만난 강남의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다. 최근에는 강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