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타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 영입 기회를 얻었다. 에제가 아스널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타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가 이번 여름 아스널 이적을 희망하면서 아스널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팀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올리버 글라스너가 이끄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이탈을 원하지 않지만, 아스널과의 협상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글라스너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는 에제의 이탈을 원치 않지만, 두 구단은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6800만 파운드(약 1260억원)의 전체 금액을 한 번에 지불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초기 금액은 크게 지불하고 나머지는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에제의 이적 의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아스널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에제는 아스널의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는 유망한 카드다.
풋볼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널이 정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에제는 아스널 이적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며 우승을 노릴 기회다"라고 말했다.
또 오루크는 "에제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이며, 아스널에서도 분명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는 큰 손실이겠지만, 아스널이 에제를 영입한다면 그의 역할이 어디가 될지가 중요할 것이다. 그는 좌측 윙어로 뛸 수도 있고, 팰리스에서 성공을 거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가능한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에제의 아스널 입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스널의 재정 상황이다. 현재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와 마두에케(첼시)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천문학적인 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에제의 영입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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