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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논란의 드레스 3벌 입었다 "결혼식 같은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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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예정대로 딸 돌잔치에 화려한 드레스를 3벌 선보이며 5성급 호텔에서 화려한 가족 행사를 치뤘다.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는 14일 자신의 계정에 "돌잔치를 2시간 동안 했다"며 "결혼식 같은 돌잔치 신박했다"고 평을 남겼다.

김우리는 이지훈과 반가운 인사를 하며 "루희 아빠"라고 소개하고 아내 아야네와도 인사하며 "루희 엄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야네의 블랙 드레스를 보면서 "돌잔치야 결혼식이야"라고 묻기도 했다.

이날 이지훈 딸 루희 돌잔치에는 2000년대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이 축가로 '소주 한잔'을 부르고 god 김태우가 국보급 가창력으로 노래를 선물하며 루희의 돌잔치를 축하했다.

MC 붐도 참석해 루희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삼촌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해 사업체가 기울어지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고 전해진 홍록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낸시랭은 돌잔치의 화려한 모습을 자신의 계정에 공개했다. 끝없는 테이블에 앉은 수많은 손님들을 공개하면서 맨 앞에서 돌잔치를 진행하는 이지훈과 아야네의 모습도 남았다.

아야네는 손님을 맞을 때는 블랙 드레스를, 본격 돌잔치가 시작되면서는 핑크빛 드레스를, 돌잔치가 끝나고 손님들에게 인사할 때는 화이트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앞서 아야네는 지난 23일 돌잔치 드레스를 고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미니드레스부터 풍성한 드레스까지 5벌을 피팅하며 "화사하되 너무 주인공 같지 않고, 우아하면서 움직임에 제한이 없고, 결혼식 느낌은 나지 않는" 것이 드레스 선택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도 루희의 돌잔치이니 저는 주인공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제2의 주인공이 되어보려 한다"며 "엄마도 임신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고생했으니, 좀 튀면 어때요"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덧붙였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돌잔치 주인공이 엄마냐", "엄마가 아이를 안아야 할수도 있는데 드레스는 불편하다" "결혼식 두 번 하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려한 드레스를 지적했고, 해당 게시물에는 2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아야네는 "죄송하지만 주인공 욕심까진 안 냈다. 그래도 엄마도 고생했는데, 누가 뭐래도 예쁘게 입고 손님 맞이해야죠. 돌잔치보단 돌파티로. 참고로 아이 케어는 가족들과 남편이 해줄 것"이라 반박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루희를 품에 안았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딸과의 육아 일상을 공유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