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조르제 제주스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난 스테파노 피올리의 후임으로,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핵심 카드다.
제주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70세 베테랑 감독으로, 유럽 무대에서는 벤피카, 스포르팅 CP, 페네르바체 등을 지휘했고, 사우디 리그에서는 알힐랄을 두 차례 맡은 경험이 있다. 현지 리그 적응력은 물론, 빅클럽에서의 전술 운영 능력까지 검증된 지도자다.
이번 선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직접적인 사제 인연은 없지만, 모두 포르투갈 출신으로 축구 철학과 문화적 기반을 공유한다. 언어, 전술적 사고, 경기 스타일 등 여러 측면에서 호흡을 맞추기 좋은 조합이다.
제주스는 벤피카 시절부터 수많은 개성 강한 스타 선수들을 지도하며 팀을 조직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이 풍부하다. 호날두처럼 세계적인 슈퍼스타와 함께하는 상황에서도 균형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스는 사우디 리그 경험이 풍부해, 알나스르가 당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호날두 역시 2023년 합류 후 적응을 마친 상태인 만큼, 둘의 시너지가 팀 전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가 새 시즌 가장 큰 관심사다.
알나스르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새로운 시즌, 포르투갈 듀오 제주스와 호날두가 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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