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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에게 살인을 부추긴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미리는 경찰서로 달려가 자신이 리본맨의 첫 번째 사건 목격자임을 밝혔지만, 태훈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리본맨을 밝혀낼 단서가 사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절친 지은의 엄마가 자신이 살고 있는 1004호의 이전 집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미리는 충격에 휩싸였다. 미리는 지은의 엄마가 흥신소를 통해 자신의 주소를 수소문했다는 것과 누군가의 뒷조사를 의뢰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유품 속 수첩 중간에 찢긴 페이지가 유서 내용과 동일하다는 것까지 확인하고는 지은 엄마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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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의 추리를 위해 추경자(정영주), 박소희(김다솜), 전지현(남기애)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경자는 남편 노강식(오대환)을 통해 지은 엄마의 유서 내용을 확인해 줬고, 소희는 지은 엄마에게 소형 녹음기를 사다 드렸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지현 역시 지은 엄마가 죽기 전 곶감을 주문했다는 것을 전했다. 이 단서들을 종합한 미리는 지은 엄마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미리는 광규가 문 앞에 두고 간 자료와 자신이 조사한 것들을 토대로 광선 주공의 경비원 현덕이 리본맨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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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9화 엔딩에서는 리본맨의 정체를 알아챈 미리, 태훈의 핸드폰 포렌식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한 경찰 강식, 그리고 한달 전 죽으려는 태훈에게 살인을 부추긴 경비원 현덕의 진짜 얼굴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아파트 지하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광규와 "살려주세요"라며 울부짖는 미리의 딸 현지,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현덕, 무엇인가를 결심한 미리의 모습이 교차로 전개돼 최종화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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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