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이 'MC계의 엄마'로서의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되는 SBS 화요 예능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30회에서는 배우 서현우와 강하늘이 '틈 친구'로 출격해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유재석이 연예계 선배로서 후배 MC 육성의 애환을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장마철 식물 키우기가 어렵다는 틈 주인의 말에 유재석은 "뭐든 키우는 건 힘들어요. 스타 키우는 것도, 아이 키우는 것도 MC 키우는 것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연석이 "형은 MC계의 엄마, '엠마' 아니냐"고 받아쳤고, 유재석은 "키운다고 다 크는 게 아니야. 안 크는 애들도 많아"라며 현실 육성자의 고충을 드러냈다.
급기야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새로운 예능 활동명 '연식이'를 지어줬고 "나는 재석이니까 넌 식이야. '석과 식'으로 가자"고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 강하늘도 "연식이 괜찮은데요?"라고 동조했고 유재석은 "연기할 땐 연석이, 예능에선 연식이로 활동해"라며 공식화했다.
이날 강하늘은 "저는 어릴 때 별명이 '마늘'이었다. 지금도 그렇다"고 고백했고 서현우는 "저는 '이콜라이'였어요. 싸이코랑 또라이 합성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진짜 강력했구나"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49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SBS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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