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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한숨 돌린다" FC바르셀로나, 추락한 '4000만 파운드 스타' 영입 접촉 '이적 가능성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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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영입을 위해 나섰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래시포드 측과 직접 접촉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매우 열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은 모습이다. 팀토크는 '래시포드는 맨유 훈련장에서 혼자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컨디션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 계획에 들 가능성이 없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그가 달았던 10번을 마테우스 쿠냐가 달게 됐다. 이는 래시포드 이탈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분명한 신호'라고 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한때 맨유를 상징하는 선수였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잦은 구설수로 신임을 잃었다.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2024년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당시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주장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흔들렸다. 2024~202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결단을 내렸다.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 공격진의 일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는 애스턴 빌라 소속으로 총 17경기에 나서 4골-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완전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팀토크는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은 래시포드에 대한 생명줄을 제공했다. FC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잠재적 가치가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다만, FC바르셀로나는 임대 계약을 선호한다. 반면 맨유는 완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처럼 유럽 1부 리그 팀 우적을 우선시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팀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는 FC바르셀로나 계약 성사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를 해결하기 위해 맨유와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맨유는 래시포드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에서 50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계속 FC바르셀로나를 기다리면 마지못해 임대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 래시포드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활약 증명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