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갤러리 같은 작업실을 자랑했다.
최근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채널에는 '※최초공개※ 결국...이사 왔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은경은 "작은 공간이 완성됐다. 내 몸으로 가려지는 공간이다. 작업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천을 못 했다. 근데 너무 예쁜 공간을 발견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꾸몄다"라며 작업실을 소개했다.
먼저 최은경이 가리킨 곳은 창덕궁의 비원을 담은 창문이었다. 최은경은 "어디에서도 못 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걸려 있는 거다.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라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풍경을 선물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최은경의 작업실은 수납장 하나까지 세련된 감각이 살아 있었다. 유명 공예작가의 손에서 시트지를 활용한 독특한 수납장이 탄생된 것. 최은경은 "고급 인력의 재능을 낭비시켰다"라며 웃었다.
최은경은 페이트칠, 바닥 등 작업실의 대부분에 자신의 손길도 닿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서재에도 독특한 색감의 의자가 눈길을 끌었다. 최은경은 "30만 원 주고 샀다. 안 살 수가 없어서 질렀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게스트룸, 다이닝룸, 테라스까지 스타일리시한 작업실 내부 곳곳을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 특이한 멀티탭도 눈길을 끌었다. 최은경은 "40만 원이다. 일본에서 봤을 는 65만 원이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DIY로 만들 수 있는 저렴한 제품도 많더라. 오브제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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