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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는 유럽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2025 SERIES MANIA FESTIVAL)'에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기도 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가족계획'은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김국희), 신인남우상(로몬), 신인여우상(이수현)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 작품성에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가족계획'이 몇 개의 트로피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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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삶에 지쳐 세상을 등진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희완(김민하)의 앞에, 4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 람우(공명)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특별하고 애틋한 일주일을 그린 청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장 설레고 찬란했던 과거와 그때와는 전혀 다른 현재를 교차시키며 가슴 떨리는 이야기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 결과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공개 전부터 높은 기대와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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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악연'은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더해 남우주연상(박해수), 남우조연상(이광수), 여우조연상(공승연)까지 이름을 올리기도. 이들은 모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면서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려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는 중이다.
길고 길었던 의료파업 사태로 인해 눈치를 보던 '의드'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인기 웹소설과 웹툰으로 사랑받는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해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지훈이 백강혁으로 등장해 극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고, 신예 배우 추영우가 양재원으로 등장해 백강혁과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팬덤을 만들어내기도. 이에 '중증외상센터'의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는 중이다.
심지어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화제성을 싹쓸이 했던 것에 이어 공개 당시 '오징어 게임2'의 흥행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화제성까지 보여주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는 중.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더해 남우주연상(주지훈), 남우조연상(윤경호), 신인남우상(추영우), 신인여우상(하영)까지 무려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는 '폭싹'의 시간이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넷플릭스가 기존 편성 방식을 뒤로하고 최초로 시도했던 4주 연속 공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저격하면서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청춘 드라마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극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들의 인생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유는 이 작품을 통해 애순과 금명이라는 엄마와 딸 역할을 동시에 해내면서 극 속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구축했다는 호평까지 받아냈다.
아이유뿐만 아니라 '폭싹 속았수다'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연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흥행 효과를 제대로 보기도. 상반기 가장 흥행한 작품이나 다름이 없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총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부터 남우주연상(박보검), 여우주연상(아이유), 남우조연상(최대훈), 여우조연상(염혜란), 신인남우상(강유석)에 이르기까지, 트로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