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용우가 이영애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박용우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LG유플러스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 종영 인터뷰에 응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터뷰 도중 박용우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이영애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영애 선배님과는 아주 오래전 단역 시절 MBC '간이역'이라는 작품에서 뵌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저는 단역으로 활동하던 시기였고, 이영애 선배님은 주연을 맡고 계셨다. 잠깐씩 마주쳤고 쫑파티 자리에서도 뵌 기억이 있다"며 "그때랑 지금이랑 전혀 달라지신 게 없더라. 그래서 말씀을 드렸는데 기억은 못하셨다. 저만 가지고 있는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은수 좋은 날'은 마약 가방을 둘러싼 학부모와 교사의 처절한 동업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박용우는 광남경찰서 마약과 팀장 '장태구' 역을 맡아 이영애(강은수 역), 김영광(이경 역)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한 '메스를 든 사냥꾼'은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