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시언이 자신에게 차를 선물한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에게 다시금 고마움을 전했다.
15일 이시언은 "수리비가 차 값. 아프지 마. 언제나 고마워 기안아"라며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기안84에게 받은 350만 원 중고차가 담겼다. 이시언은 차를 수리하러 왔다가 새삼 차를 향해 애틋한 마음이 든 모습. 차를 선물한 기안84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9월 기안84는 '시언이 형 차 뽑아줬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자동차 선물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시언 형에게 자동차가 있는데 그건 형수님이 자주 타고 다녀서 중고차가 하나 필요하다고 한다"라며 이시언과 중고차 매매상사로 향했다. 이시언은 350만 원 2007년식 체어맨을 마음에 들어 했고 기안84는 이 차를 이시언에게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기안84는 "매번 받기만 하고 시언이 형 생일을 한 번도 못 챙겨줬는데 그래도 이렇게 차를 사드리니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시언과 기안84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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