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강호성 전 CJ ENM 대표가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식 토털 탤런트 에이전시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 판을 열었다.
15일 강호성 대표는 이달 초 'KHS에이전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검사,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CJ ENM 대표, CJ그룹 지주사 대표를 거치며 3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전략 중심 에이전시'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KHS 에이전시는 기존 에이전시 모델과 달리 단순한 스케줄 조율이나 주선이 아닌 계약 협상부터 위기 대응, 브랜딩,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토털 셀럽 케어'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KHS는 법률팀, 콘텐츠팀, PR·마케팅팀, PI 컨설팅팀, 디지털 인텔리전스팀 등 전문 조직을 구성해 셀럽의 전 생애를 전략적으로 관리한다.
강 대표는 "셀럽은 더 이상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브랜드이자 플랫폼"이라며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You will never stand alone(당신은 결코 혼자 두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셀럽의 위기 대응과 커리어 관리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강 대표는 "KHS가 셀럽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전략 허브 'Center of Intelligence'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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