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하나가 김태술과의 열애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결혼에 대한 딱 한 가지 고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린 박하나와 만난 문지인. 만남 당시 박하나는 한창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 박하나는 "1년 반 정도 만났다"며 "동호회 여행가서 처음 만났다. 나도 마침 드라마 끝나고 쉬고 있었고 오빠도 일이 끝나서 쉬고 있었다. 안 가려고 하다가 그냥 있으면 뭐하냐 해서 각자 친구들을 따라서 여행을 갔다. 그 모임이 다이빙 모임이었다. 나랑 오빠는 자격증이 없어서 체험만 한 거다. 다른 사람들이 다이빙을 할 동안 우리는 배에서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박하나는 첫 만남에 김태술과 싸웠다며 "난 좀 경계한 거다. 운동선수 출신이 방송도 하고 나는 계속 방송했던 사람이니까 지켜보고 싶었다. 방송을 호락호락하게 하게 하고 시지 않았다. 텃세를 부린 거다. 말을 예쁘지 않게 한 거 같다. 그래도 화내지 않고 '예'하고 나를 무시한 거 같다. 첫 만남은 별로였다. 내가 비호감이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박하나는 "난 방송계가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누구나 서장훈이 될 수 없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긴장하라는 의미였다"며 웃었다.
마침 두 사람은 집이 가까웠다고. 박하나는 "한국 와서 연락하게 된 계기는 골프 선생님을 소개시켜주면서였다. 어느날 라운딩을 했는데 폭우가 와서 오전에 라운딩이 취소됐다. 취소가 됐는데 할게 없더라. 친구들은 직장인들이라 부를 수 없었는데 오빠가 가까이 살지 않냐. 그래서 연락해서 같이 스크린 골프를 쳤다. 그렇게 놀면서 밥도 먹었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그래서 사귀자고는 누가 먼저 말했냐"고 궁금해했고 박하나는 "사귀자보다 결혼 얘기를 했다. 결혼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했다"며 "기억이 안 나는데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차도 마시다가 오빠랑 우리 집 중간에 공원이 있었다. 너무 오래 걸어서 발이 아파서 공원에 앉았는데 그때 내 발을 주물러줬다. 그 전부터 우리는 사귀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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