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재석이 예능 MC 육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서현우, 강하늘이 출격해 예측불허 입담과 찰떡 케미로 마곡동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번째 틈 주인을 만나러 마곡 식물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첫 번재 틈 주인은 이들을 만나러 직접 찾아왔고, "보통 우리가 찾아가는데 찾아 오신 건 처음이다"라고 놀랐다.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재배 온실로 찾아갔고, 유연석은 "제가 가드닝을 좋아한다. 지난 주에도 롤잔디를 사서 직접 깔았다"라고 말했고, 틈주인은 "여기서 일하는 건 어떠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청 계기에 대해 "지금이 제가 쉴 수 있는 기간이다. 봄에 키웠던 걸 작업하고 물 주는 것 밖에 할 일이 없다. 진짜 틈이 나는 시기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장마철 식물 키우기가 유독 힘들다는 틈 주인의 말에 "뭐든지 키우는 건 힘들어요"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엔터들도 스타 키우기 힘들고, 아이들, 식물들 다 키우기 힘들다"라고 은근슬쩍 자신의 고충을 내비쳤다.
이에 유연석이 "형도 MC 키우기 힘들잖아요. (재석이 형이) 'MC계의 엄마' 엠마거든요"라며 장단을 맞추자, 유재석은 "힘들어. 키운다고 다 크는 것도 아니고"라고 엠마로서의 남다른 무게감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유재석이 유연석의 예능 활동명까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내가 석이니까 연석이는 식으로 해서, 석과 식으로 하자"라면서 새로운 닉네임을 선물한 것. 이때 유독 유재석 표 작명에 혹한 사람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강하늘이었다. 강하늘이 "괜찮네요. 연석이 형 부캐!"라고 화답하자, 유재석은 "드라마, 영화 활동은 연석이로 하고, 예능에선 연식이로 해"라며 유연석의 예능 활동명을 공식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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