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코요태 신지가 "나 때문에 혹시 멤버들까지 미움을 받을까 걱정된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엔 27년차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코요태 멤버들은 신지는 원년 멤버, 김종민과 빽가는 원객원 활동을 거쳐 각각 팀에 정식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4년 합류한 빽가는 당시를 회상하며 "텃세가 장난 아니었다. 말을 놓지 말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자, 김종민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빽가는 "그땐 멤버들 욕도 많이 하고 다녔다. 둘 다 싸가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결혼 3개월 차에 접어든 김종민에게 신지는 "축사를 쓰면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큰오빠를 장가보내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빽가 축사는 좀 이상했다"고 했고, 빽가는 "챗GPT로 썼다"고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27년을 함께한 이들은 서로를 '가족'이라 표현하며 진한 애정을 나눴다. 신지는 "(김종민이) 아침 일찍 전화해서 피부관리샵 예약 좀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웃었더니, '네가 지금 힘든데 나 때문에 한 번 웃을 수 있지 않냐'고 하더라"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종민 역시 "얼굴 볼 때마다 진짜 가족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신지는 "나 하나 때문에 혹시 멤버들까지 휩쓸려서 미움 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빽가도 "우리 멤버들 정말 사랑한다"며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한다. 문원이 돌싱이며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신지는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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