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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파티에 야말이 왜소증 연예인들을 고용했다는 것. 스페인 관련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21세기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오락의 일환으로 왜소증을 가진 이들을 고용하는 건 지탄받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정관념을 굳히고 차별을 조장하며 장애인의 이미지와 권리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런 행위는 현행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평등과 존중을 추구하는 사회 근본적 윤리 가치를 훼손한다"고 야말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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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초대된 이들은 문제가 없다는 판단. 익명을 요구한 한 왜소증 연예인은 스페인 라디오방송 RAC1과의 인터뷰에서 "파티장에서 누구도 우리를 무시하지 않았고, 평화롭게 공연했다"며 "우리는 평범한 이들이고, 원하는 걸 합법적인 방식으로 행한다. 왜 이런 논란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춤을 추고 음료를 나눠주며 마술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쇼를 펼쳤다. 모두 즐거워 했다"며 "우리는 동물원 원숭이가 아니다.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고 있고, 결코 선을 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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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