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글로벌 신약 개발이 가속화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05년부터 작년까지 출시된 신규 유효성분(NAS) 총 1005개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394개가 2020∼2024년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이 글로벌 신약 개발이 가속화된 시기로 분석된 것. 이 시기 미국에서 출시된 NAS는 273개로, 2015∼2019년과 비교하면 22% 증가했다.
더불어 이 시기에 출시된 NAS 중 바이오의약품 비율은 42%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5∼2009년(28%), 2010∼2014(30%), 2015∼2019(39%)에 걸쳐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2020∼2024년 출시된 NAS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미국은 44%, 유럽연합(EU) 4개국 및 영국은 45%, 일본은 45%, 중국은 33%로 집계됐다.
신약의 지역별 접근성 또한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전체 신약의 81%에 접근 가능한 반면, 유럽 주요국은 65%, 일본 60%, 중국 59%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큐비아는 비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이 신흥국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큐비아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65∼75개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9년까지 비만 치료와 종양학 등이 (제약·바이오)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글로벌 의약품 사용량은 2029년까지 연평균 0.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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