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압승을 거두며 조 2위로 4강 진출전에 올랐다.
한국은 16일 중국 선전시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A조 예선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95대62로 대파, 2승1패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열린 같은 조의 중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중국이 85대51로 승리하면서 한국은 홈팀 중국에 이어 2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18일 같은 장소에서 B조 3위인 필리핀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양국의 상당한 전력차로 인해 이날 경기는 앞선 뉴질랜드와 중국전에서 뛰었던 주전 멤버들이 충분히 쉬면서, 벤치 멤버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다만 이틀 연속 경기를 가졌던 선수들의 피로감과 그동안 코트에 나설 시간이 적었던 멤버들의 밸런스가 좀처럼 맞지 않으면서 1쿼터 후반에는 리드를 뺏기기도 하는 등 초반엔 고전을 했다.
하지만 25-22로 시작한 2쿼터 초반 최이샘과 박지수가 페인트존에서 연속 6득점을 합작했고, 이명관과 신지현 등 슈터들의 3점포 3개가 연달아 나오면서 42-30,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을 55-36으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후반전에는 상대와의 골밑 다툼을 좀처럼 펼치지 않고 체력을 아끼는 대신 집중적으로 외곽을 노렸고, 박지현 홍유순 신지현 강유림 이주연 등 코트에 나선 대부분의 선수가 3점포를 성공시키며 점수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무려 38개의 3점슛을 던져 16개를 성공, 42.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2쿼터 중반 벤치로 물러난 후 다시 코트에 나오지 않는 등 7분여만 뛰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4강 진출전에서 만나는 필리핀은 B조에서 호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호주전에선 39대115로 대패를 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주전 멤버들이 다수 빠진 일본을 상대로는 20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4쿼터에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3점차까지 따라붙는 근성을 보여준 바 있어 경계 대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2년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아시아컵에선 필리핀과 5~6위 결정전에서 만나 24득점을 올린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80대71로 승리한 바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9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를 기록한 우승 후보 호주와 결승행을 다툴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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