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조여정을 업어 키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송은이의 최애 배우와 최애 동생의 등장. 근데 갑자기 춤을 추라구요?"라면서 영화 '좀비딸'의 이정은과 조여정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송은이의 황금 인맥 2탄이다. 송은이가 이 분의 고등학교 졸업식도 참석하셨고, 대학 합격 전화도 대신 받은 사이다. 송은이가 업어 키운 대한민국의 대체 불가 배우"라면서 조여정을 소개했다.
이에 조여정은 "그 말이 너무 말이 너무 마음에 든다. 송은이가 업어 키운 배우"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업어 키운 거 인정한다"면서 "데뷔작 '나 어때' 멤버고, 데뷔작을 은이 언니 같은 선배랑 같이 시작을 했어서 연기를 울렁증 없이 정말 너무 편안하게 입문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숙은 "인맥 1탄이 송혜교 씨였다. 송혜교 씨도 '송은이 같은 선배를 만나서 너무 편하게 했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송은이만 지금 불편하게 울렁증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나만 울렁증이 있다. 둘이 너무 잘 됐다. 부담된다. 친한 척도 안 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때 시트콤 '나 어때?' 시절 송은이와 조여정, 송혜교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조여정은 "1998년도다. 18살 때였다. '나 어때'를 찍으면서 1999년에 대학 입학을 했는데 대학 합격 여부를 발표하는 날이 촬영날이었는데 무서워서 합격 전화를 못 듣고 있었다"며 "제가 촬영 들어간 사이에 은이 언니가 전화로 합격 여부를 확인해줬다"고 떠올렸다.
송은이는 "벌벌 떨길래 전화를 걸어서 몰래 수험번호 부르고 했더니 ARS로 나오더라. 연극영화과 합격하셨다고 나왔다"며 "소름이"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숙은 "여정 씨 부모님이 해야 하는 걸 왜 언니가 하고, 왜 언니가 소름이 끼치냐. 왜 지금까지 떨려 하면서 이야기를 하냐"며 당황해했다. 이에 송은이는 "불합격했으면 얘기 안 해주려고 했었다"며 "합격 소식 듣고 촬영장에서 함께 축하를 나눴다"며 웃었다.
한편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은이가 지난 2020년 상암동 소재 부지를 매입해 지은 미디어랩 시소 사옥의 현재 자산 가치는 157억 정도다.
당시 평당 4000만원 가량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송은이. 이후 신축비 30여억 원을 더해 매입가 87억 원 정도로 추정, 현재 건물의 자산 가치와 비교해 시세차익만 무려 70억 이상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다.
이와 관련해 송은이는 최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사옥을 지은 케이스지 사옥으로 땅을 사서 뭐해서 건물을 올려가지고 돈을 막 이거는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고물상 하는 자리에 해가 너무 잘 들어오는데 '이 해 잘 들어오는 자리에 고물상이 있다니'해가지고 출발이 됐다"며 "올랐다. 근데 우리은행 거라서 상관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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