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육아 중 쓰러진 아내를 향한 역대급 막말로 비난을 받았다.
16일 MBN 측은 "개그맨 황현희, 육아하다 쓰러진 아내에게 '힘들다고 누워있지 말고, 뛰어!'"라며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을 공유했다.
이날 황현희는 "육아가 힘들지 않나. 나도 아내도 육아를 처음 해봤다. 세상에 이렇게 힘든 일이 없더라. 서로 밤을 새우고 안고 응급실 가서 뛰고"라면서 시간을 갈아 넣어도 뜻대로 되지 않은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황현희는 "나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다). 하루에 무조건 나가서 5km 러닝을 한다. 아내에게도 '지금의 시간을 건강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러닝을 권장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육아하느라 못 나가는 거 아니냐"며 당황해했고, 황현희는 "육아 때문에 운동을 못한다는 그 핑계를 대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홍렬은 "핑계가 아니다"고 했고, 김현숙은 "오늘 게시판 폭발하겠다"며 황현희의 발언에 놀랐다.
그때 황현희는 "아내가 한번은 건강상의 이유로 쓰러졌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빈혈 정도였다"며 "쓰러진 아내에게 '힘들다고 누워 있으면 안 된다. 뛰어라. 같이 뛰자'고 했다"고 말해 비난이 쏟아졌다.
당황한 황현희는 "결과적으로 중요한 건 아내가 나와 함께 매일 5km를 뛴다. 지금은 오히려 나보다 한수 위다. 수영을 시작했다. 건강을 많이 되찾았다"며 "같이 철인 3종 경기를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결론적으로 돈이 더 중요하냐, 건강이 더 중요하냐"고 물었고, 황현희는 "돈이 있어야 건강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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