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현정이 한달 만에 8kg를 감량했다.
김현정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달 동안 8kg 뺐습니다. 비법 최초공개(위고비X, K팝 댄스커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현정은 "이 분위기라면 더 빠질 수도 있는데 건강을 위해 그만했다. 주변에서 의심하는데 위고비나 시술이 아닌 정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3개월하고 2주 반 동안 식단을 지켰다. 좋아하는 콜라 사발면 떡볶이를 전부 끊고 계란 바나나 저지방 흰우유 보리차 고기 안심 아몬드 현미죽 반공기 감자 고구마를 먹었다. 당이 떨어지면 제로 칼로리 캔디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현정은 다이어트의 일등 공신으로 '토마토'를 꼽았다. 그는 "항상 부기 때문에 괴로웠는데 토마토를 먹으니 (부기가 잘 빠졌다). 급하게 부기 뺄 때는 작은 알갱이 토마토가 최고"라고 극찬했다.
그는 "K팝 댄스도 췄다. 에스파 '위플래시', 제니 '라이크 제니'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며 "얼마 전부터 헬스를 다시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1976년 생인 김현정은 1997년 '그녀와의 이별'로 데뷔, '되돌아온 이별' '멍'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롱다리 미녀 가수'로 사랑받았다. 그는 한국 여가수 최초로 시애틀 단독 콘서트를 성사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솔로 여가수로 군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