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결혼, 출산, 이혼에 갇힌 요즘 예능 트렌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장근석, FT아일랜드 이홍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개그우먼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소속사를 떠나 최근 홀로서기 중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이에 대해 "혼자가 된 지 1년 정도 됐다"라고 표현하자 김구라는 "너무 비장하게 말해 남들이 보면 이혼한 줄 알겠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은 최근 회사를 직접 만들었다면서 "부캐릭터를 위한 IP 회사를 설립했다. 특허 7개를 받고 있고 상표 등록을 17개 받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활동이 너무 뜸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요새 방송이 사실 이혼, 결혼, 출산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저는 라디오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구라가 "아이들(자녀)이 있는 미래를 그려보라"라고 하자 김신영은 "주변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친구들이 많으니 저는 하고 싶은 거 하고 즐길 거 즐기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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